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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음악과 밥 말리

221b_bakerst 2024. 3.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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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음악의 어원은 자메이카식 영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이라는 뜻으로, 자메이카 영어에서 "regged clothing"은 유행하는 옷을 의미합니다. 레게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68년 자메이카의 음악 그룹인 투츠 앤 더 마이탈스의 록스테디 음반 "Do the Reggay"에서였습니다. 이 음반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당시 자메이카 킹스턴에서는 좀 더 느리게 연주한 록스테디 음악을 레게라고 불렀습니다.

또 다른 설명에 따르면, 레게라는 말은 파트와어 'Streggae'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옷을 잘 입지 않았지만 레게디(raggedy)하게 입은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투츠 히베르트는 "Ok Men, Let's do the reggay"라는 말과 함께 "Do the reggay"라는 곡을 만들었고, 이것이 레게 음악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밥 말리는 레게라는 말이 라틴어 'regis'(왕에게 바치는)에서 왔으며, "왕의 음악"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레게 음악은 자메이카의 스카와 록스테디에서 발전했으며, 아프리카 음악, 케러비안 음악, 그리고 미국의 리듬 앤 블루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밥말리에 대해 좀더 알아보죠.

 

밥말리는 자메이카 출신의 레게 음악가로, 레게 음악을 세계적으로 알린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레게 음악의 전설로 여겨지며, 그의 음악은 사랑, 평화,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밥말리는 1977년에 유럽 투어 중 부상을 입고 암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No Woman, No Cry’, ‘One Love’, ‘Could You Be Loved’ 등이 있으며, 그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밥말리는 198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과 정신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있습니다.

 

밥말리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비교할 때, 그의 음악적 영향력과 사회적 메시지가 두드러집니다.

그는 레게 음악을 통해 자메이카의 문화와 정신을 전 세계에 알렸고, 평화와 사랑,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밥말리의 음악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청취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사회적, 정치적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유산은 현재의 아티스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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