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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조 베스트 2011 (잃어버린 시간속으로) 중에서
[빈가슴 하나로]
지난 겨울 그대를
처음으로 본 순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날 알아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난 아무도 몰래
사랑해도 슬프지 않아
눈꽃처럼 하얀슬픔
내 가슴에 쌓여도
이제 난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빈가슴
하나로 행복해
어느 기억 끝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내 쓸쓸한 날들속에
단 한번 뿐이었던 사람이지만
난 가슴이 아파
눈 감아도 잊을 수 없어
꽃잎처럼 흩어지던
내 사랑의 떨림도
이제 난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빈 가슴 하나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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