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구글, '생성 AI 사진 편집' 기능 무료

221b_bakerst 2024. 4.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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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에디터 (사진=구글)

구글이 픽셀 폰이나 갤럭시 S24 등에서 인기를 얻은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기능을 무료로 공개했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 사양만 충분하다면 구글 포토에서 생성 AI로 사진 일부 지우기 등이 가능해 진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공식 블르그를 통해 이전에는 픽셀 휴대폰과 구글 유료 서비스 원 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게 제공했던 AI 사진 편집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있는 '매직 에디터(Magic Editor)'를 사용하면 하늘 색깔을 변경하고, 사진 배경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공백을 채우면서 사진 피사체를 중앙에 배치하는 등의 종합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개체를 제거하는 '매직 이레이저(Magic Eraser)'와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를 선명하게 해주는 '포토 언블러(Photo Unblur)', 사진의 조명을 재조정할 수 있는 '인물 사진 조명(Portrait Light)' 등이 포함된다.

이번 확장을 통해 픽셀 태블릿을 포함한 더 많은 기기에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모바일 장치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8.0이나 iOS 15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매직 이레이저 (사진=구글)

편집 도구는 구글 픽셀폰은 판매 포인트이자 유료 서비스의 핵심이었으나, AI 기반 편집 도구가 시장에 넘쳐나면서 이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무료 업데이트는 다음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 앱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다만 비슷한 사진을 병합해 모두가 웃고 있는 하나의 베스트 사진을 만드는 '베스트 테이크'와 같은 AI  기능은 픽셀 8 및 8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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